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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3박5일 액티비티 일정 추천

by alald3 2025. 6. 19.

보라카이로 떠나는 여행, 어떻게 하면 시간 낭비 없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요? 3박5일이라는 시간 동안 꼭 해봐야 할 액티비티,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휴식까지 직접 경험한 내용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보라카이 여행 추천 카페

첫째 날 – 천천히 걷기 & 맛보기 액티비티 추천

보라카이에 도착하는 첫 날은 대부분 오후 늦게나 저녁쯤이기 쉽습니다. 긴 비행과 배 이동 끝에 바로 액티비티를 하면 체력이 고갈되니 첫날은 가벼운 일정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저도 비행기 타고 차 타고 배 타고 또 들어가고 체력이 많이 소모가 되더라고요.

체크인 후 바로 화이트비치로 나가봅니다. 해질 무렵의 보라카이 바다는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스테이션 2쪽 비치에는 작은 카페와 노점이 많아 맥주 한 캔, 코코넛 주스 한잔 들고 바다 바라보며 힐링 하기 딱 좋습니다.

이날 추천 액티비티는 마사지 입니다. 해변가에 있는 로컬 마사지숍이나 리조트 스파 중 한 곳을 선택해 여행 피로를 풀어보세요. 1시간 정도면 전신 마사지가 끝나고 가격도 저렴해(700~1000페소) 만족도가 높습니다.

보라카이까지 온다고 고생한 몸을 위해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봅니다.

둘째 날 – 액티비티 메인 코스 집중: 호핑투어 & 해양스포츠

둘째 날이 핵심입니다. 오전 일찍 일어나 호핑투어에 참여하는 걸 추천합니다. 4시간 정도 진행되며 스노클링, 크리스탈 카약, 점심 BBQ까지 포함된 상품이 많아 여유롭고 알차게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테이션 1쪽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고, 인당 약 1500~2000페소면 예약 가능합니다.

호핑투어 후 오후에는 ‘패러세일링’이나 ‘헬멧다이빙’을 하면 딱 좋습니다. 헬멧다이빙은 수영 못 하는 사람도 참여 가능해 커플, 친구끼리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보통 30분 체험에 1000~1500페소 정도.

제 친구도 수영 못하는데 같이 즐기고 왔습니다.

이날 저녁은 화이트비치 바베큐 레스토랑이나 랍스터 해산물 플래터 추천. 스테이션3 쪽 현지 맛집이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습니다.

셋째 날 – 요트 & 디니위드비치 산책, 오후 자유시간

셋째 날 오전엔 ‘요트 선셋 세일링’ 강추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면 3000~4000페소로 단독 요트 타기도 가능하고, 현지 예약은 약간 더 저렴하지만 선착순이라 아침 일찍 가야 합니다. 화이트비치 너머 바다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정말 영화 같아 평생 기억에 남을 정도입니다.

오후에는 디니위드비치 쪽으로 산책을 추천합니다. 화이트비치와 분위기가 달라 조용하고 바닷물 색도 더 투명합니다. 디니위드엔 작고 예쁜 카페, 현지인 작은 상점이 있어 걷기 좋고 사람도 많지 않아 힐링하기 좋습니다.

연인과 산책하면 분위기도 좋고 얘기 하기도 좋습니다.

시간 여유 있으면 저렴한 SUP(스탠드 업 패들보드) 체험도 괜찮습니다. 현지에서 1시간 대여에 500~700페소면 충분합니다.

넷째 날 – 오전 자유, 마지막 쇼핑, 귀국 준비

돌아가는 날 아침은 가볍게 커피 한 잔과 함께 화이트비치 걷기 추천. 일출은 이른 시간이지만 7~8시쯤의 해변 풍경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마지막 날은 D’Mall 쇼핑센터에서 선물 구매를 해도 좋습니다. 드라이망고, 바나나칩, 보라카이 티셔츠 등 저렴하고 실용적인 기념품이 가득합니다. 공항 이동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여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인들 선물 사는게 꽤 시간이 걸려서 쇼핑리스트를 생각해놓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라카이 3박5일 일정은 휴식과 액티비티를 균형 있게 짜는 것이 핵심입니다. 무리하지 않고도 해양스포츠, 요트, 마사지, 산책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저녁엔 여유롭게 맛집 탐방까지 가능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꼭 이 루트 참고해 알찬 보라카이 여행을 경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