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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아부다비 항공 완전 정리

by alald3 2025. 6. 25.

한국 인천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가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면서도 항공편, 시간, 가격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에티하드항공을 중심으로 한 직항 노선부터, 다양한 경유 항공사까지 옵션이 많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가보려고 하니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아부다비 사진

인천에서 아부다비 가는 항공편 종류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부다비국제공항까지 운항하는 대표적인 직항 항공사는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입니다. 에티하드는 아부다비를 허브로 하는 국영 항공사로, 인천-아부다비 구간을 주 5~7회 정도 운항하고 있습니다. 비행기는 주로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이 투입되며, 좌석 구성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직항 외에도 다양한 경유 항공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타르항공(도하 경유), 터키항공(이스탄불 경유), 싱가포르항공(싱가포르 경유),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과 코드쉐어된 유럽 항공사들이 우회 노선을 제공합니다. 경유 항공편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직항에 비해 20~3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으며, 마일리지 적립이나 기내 서비스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단점은 경유 시간이 길다는 점인데, 빠르면 15시간, 길면 24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어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저도 에티하드항공을 이용하여 아부다비로 도착했습니다.

 

비행 소요시간 및 요일별 스케줄

직항 기준으로 인천에서 아부다비까지 비행 시간은 약 9시간 50분~10시간 30분입니다. 반대로 아부다비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약간 짧아져 8시간 50분~9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에티하드항공의 경우, 인천발 아부다비행은 대부분 오후 출발(21시~23시 사이)이며, 아부다비에는 새벽이나 오전에 도착하는 편입니다. 도착 후 환승하거나 바로 도심으로 들어가기 편한 시간대입니다. 경유 항공편은 비행 시간만 보면 짧지만, 경유 시간까지 포함하면 전체 여정이 16~30시간 이상 길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카타르항공을 이용하면 도하에서 3~6시간 정도 대기 후 아부다비행을 탑승하게 되는데, 도하공항이 깨끗하고 시설이 좋아 경유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습니다. 요일별 운항 횟수는 항공사와 시즌에 따라 달라지며, 비수기에는 주 3회, 성수기에는 매일 운항하는 경우도 있으니 예약 전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스카이스캐너 같은 통합 검색 앱을 활용하면 비교가 쉬워집니다.

비행 시간이 길어서 영화 다운 받아서 가는 걸 추천드려요. 비행 시간이 너무 기니까 힘들더라고요.

항공권 가격과 예약 팁

인천-아부다비 노선의 항공권 가격은 시즌, 예약 시점, 클래스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2024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대략적인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수기(2~3월, 6월, 11월 등): 왕복 약 85만~110만원 - 성수기(7~8월, 12월 말, 명절 전후): 왕복 약 120만~160만원 - 경유 항공권: 최저 약 65만~90만원 수준 (스케줄에 따라 상이)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출국일 기준 1~2개월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요일~목요일 출발 항공권이 금~일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 요일 선택도 중요합니다. 항공권 검색 팁: -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카약(KAYAK), 트립닷컴(Trip.com) 등에서 다양한 항공사를 한눈에 비교 - 익스피디아, 네이버 항공권, 에티하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직접 예매 시 수수료가 적거나 특가 적용 가능 - 카드사 제휴 프로모션, 항공사 뉴스레터 등록 시 할인 정보 수신 가능 추가 팁으로는 에티하드 항공의 경우 비행기 좌석 선택이나 추가 수하물 요금이 따로 붙는 경우가 많아, 총 결제 금액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UAE 비자는 대부분의 한국 여권 소지자는 90일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 별도 신청은 필요 없지만,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여부는 꼭 체크하세요.

 

인천에서 아부다비로 가는 여정은 직항과 경유라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고,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빠르고 편한 여행을 원한다면 에티하드 직항을, 비용을 아끼고 다른 도시도 잠깐 체험해보고 싶다면 경유편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항공편 비교, 출국 시간, 가격, 수하물 조건 등을 미리 잘 살펴보고 예약하면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아부다비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중동 문화와 유럽으로 향하는 허브 역할도 하므로, 장거리 여행의 시작점으로도 훌륭한 노선입니다.